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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3박 4일 비와 함께한 제주여행[제주공항에서 금호리조트까지 첫날]

by 독공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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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_주상절리

환상의 섬 제주도, 오랜만에 찾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3박 4일 여행.

비와 함께한 3박 4일은 쉽지 않은 여행였지만 또 하나의 삶 속에 묻어있는 추억이 되었다.

도착한 제주에서의 첫째 날

도착한 제주도는 청명한 하늘보다 먹구름이 가득한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쏟아질것 같았다. 렌터카를 빌리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는 대한민국 어느 해안에서 볼 수 없는 자태를 보여주며 눈을 호강시켜줬다.

애월_고내리_새물터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해안도로에 있는 애월의 작은 마을 입구에 있는 애월 고내리 새물터이다.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식수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해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파제를 만들어 최고 용천 물량을 자랑하는 제주 제일의 해안용수가 흘러나온 곳이다.

애월_고내리_해안

애월 고내리 해안에서 바라본 바닷가의 풍경이다. 조금씩 내리는 빗속에서 멋진 바닷가의 모습을 눈에 담아봤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제주. 마음으로 느끼고 눈으로 보며 가슴에 담을 수 있는 환상의 섬 제주도.

제주_협재해수욕장

우린 계속 해안도로를 이용해 달렸다. 그리고 도착했다. 에메랄드 빛 바닷물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하고 계셨다. 그나마 내리던 비도 소강상태며 햇빛도 구름을 뚫고 나와 잠시라도 반겨주었다.

제주 어디를 가던 현무암으로 만든 조각상들이 있다. 해녀분들의 삶이 묻어 있는 제주.

제주_신창_풍차해안도로

어느덧 공항에서 시작한 드라이브가 해안을 따라 이곳 제주 신창 풍차 해안도로까지 왔다.

점심도 거르고 달려온 이곳 신창 풍차해안도로는 유튜브로 본 곳이다. 바다 위로 연결된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돌으며 제주바다의 운치를 마음껏 느꼈다. 다금바리 조형물과 해녀 조각상 등 그리고 풍력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차까지..

운동이 저절로 된다. 꽤 긴 거리를 걸어야만 했다. 땀도 흐리고 다리가 아파왔지만 이런 경험도 추억이란 생각이든다.

모슬포항을 지나 해안을 따라 도착한 사계 해변. 멀리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도 보이고 시계 해안에서 바라본 형제섬도 보인다. 산방산 도로를 지나치다 보면 절들이 눈에 들어온다. 산 중턱에 동굴 같은 것이 보이는데 산방굴사이다.

제주도는 유명한 관광지 외 볼거리가 정말 많은 것 같다. 늘 관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면 제주의 멋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주_쌍둥이횟집

어둠이 찾아오는 제주도의 첫날. 점시도 거르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찾은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이다.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모둠회로 주문을 하니 먹음직한 해산물 서비스가 한상 가득이다.

회를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묵은지가 나오는데 회를 묵은지에 싸서 먹으니 느껴보지 못한 맛이 입안에 감돌았다. 색다른 맛에 한라산 소주 한 병이 비워졌다. 초밥으로 나오는 서비스는 무한리필이 된다.

제주_쌍둥이횟집서비스

돈가스, 고등어구이,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서비스 음식이 나온다. 그래서인가 모둠회 양은 많지 않다.

서비스 음식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과 매운탕을 끝으로 배불리 먹고 일어나 숙소로 향했다.

제주_금호리조트

제주의 첫날 맛있는 저녁으로 배를 채우고 도착한 남원의 금호리조트. 짐을 풀고 소화도 시킬 겸 금호리조트를 걸었다.

어둠이 밀려온 금호리조트의 불빛을 받은 멋진 모습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을 청했다.

 

둘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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